Step 0) 한국에서 핀란드로 오기 전, 준비 과정
핀란드 거주증(Residence Permit)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출처]
1년에 3개월이 낮(백야 현상) 이고 3개월이 밤(흑야 현상)이며, 삭막한 문화생활과 맛집 투어 난이도가 높고 (통계상으론)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청량한 공기, 그리고 북유럽 사회복지의 나라 -- 핀란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핀란드의 인구는 대한민국의 약 10분의 1 정도이다. 인구는 적지만 그 대신 국토 면적이 넓어 유럽 내 최저 수준의 인구 밀도를 지닌 나라로 손 꼽힌다. 그래서 심심하다.
핀란드 수도권은 Uusimaa(우시마, "New land"라는 뜻)라고 불리며, 수도 헬싱키가 여기에 위치하고 있다. 헬싱키 외에도 Espoo (에스포), Vantaa (반타) 등 위성도시가 우시마에 포함된다. 핀란드 전체 인구의 약 50% 가량이 수도권 지역에 몰려 살고 있어 지역 간 인프라에도 좀 편차가 있는 편이다.
핀란드에서 외국인이 취업할 만한 전문직/기술직 일자리들은 수도권에 몰려 있는 편이다. 이에 우시마 지역의 인구 대비 외국인(이민자) 수는 지방을 훨씬 웃도는 편.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수도권에 살 확률이 높다. 이를 감안해 우시마 지역은 핀란드어를 못하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특히 에스포(Espoo)는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하고 있다.
그 외 유명한 지역으로는 Turku(투르쿠), Tampere(탐페레), Jyväskylä(유바스큘라), Rovaniemi(로바니에미) 등이 있다. 이 중 투르쿠는 스웨덴어도 널리 사용되는 지역이니 참고.
핀란드에 사는 한국인은 대략 700명 정도 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파악 가능한 인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주재원, 유학생 등을 모두 포함한 숫자이다. [출처: 주핀란드대한민국대사관, 2020년 기준.]
숫자가 말해주듯, 핀란드는 한국인 보기가 매우 힘든 동네이다. 각오하시오 2024년 기준, 핀란드의 한국인은 과학 기술, IT, 디자인 쪽으로 취업 이민을 온 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관련 분야로 대학교/대학원 유학을 왔다가 현지 기업에 취업하여 눌러 앉은 사람들도 있다. 그 외 핀란드인과 국제 결혼해서 오신 분들도 주를 이룬다. 반대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조기 유학은 핀란드 거주증 제도 상, 핀란드 현지 교육시스템 구조 상 성립이 어렵기 때문에 그 수가 많지 않다. [현지 교민 경험담]
한국인이 적다보니 현지에서 한국 음식, 문화 등을 즐길 경로가 많지는 않다. 최근 수도권 일대에 코리안 BBQ 집이 좀 늘어나긴 했지만, 여타 유럽 주요 도시에 비하면 그 수와 규모, 가성비 등에서 차이가 난다. 전체적으로 인구 밀도도 낮아서, 사람이 북적북적한 한국 대도시에서 살다가 핀란드로 이민을 오는 이들은 한동안 멘붕에 빠지기도 한다. 사람이 이렇게 없다니 문화충격 단단히 마음 가짐을 가지고 와야한다. [현지 교민 경험담]
핀란드로 이사를 오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이다: 1) 현지 기업에 취업을 하는 경우, 2) 유학을 오는 경우, 3) 핀란드 시민권자와 국제 결혼을 하는 경우. 주재원으로 오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다.
핀란드 이민법 방향성을 요약하자면: “고학력, 고급인력은 받고 저학력, 저임금 인력은 이민 안 받겠습니다”. 제도상 아무래도 소득이 높거나 고학력(대학원졸)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자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다.
핀란드 영주권은 현지에서 A 타입 (취업) 거주증을 4년 연속 유지한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A타입" 거주증 항목 참고. 단, 영주권 신청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핀란드 정부가 밝히고 있는 터라 규정이 바뀔 수는 있다. (2024년 12월 현재 이민법 개정 논의 중.)
취업의 경우 IT, 디자인 관련 직군 수요가 높은 편이다. 업무 상 주로 사용되는 언어는 놀랍게도 영어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게임 회사들은 한 사무실에서 전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서비스, 마케팅, 교육, 의료, 회계, 법률 등 현지 언어와 문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직군은 핀란드어를 할 줄 아는 것이 좋다. 일부 토목, 항공, 엔지니어링 업계 쪽에서도 핀란드어를 요구 한다. [현지 교민 경험담]
유학으로 핀란드에 오는 경우, 대학/대학원 유학을 오는 케이스가 가장 많다. 상당 수의 핀란드 대학들이 석사 과정 부터 영어로 수업을 제공하며, 대학 서비스에 영어를 적극적으로 표기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인 편이다. 2023년 기준, 상당 수의 핀란드 한국인 유학생들이 영어(SAT, GRE 등) 성적을 토대로 핀란드 대학/대학원으로 유학을 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단, 핀란드 대학들이 이들 영어 학사/석사 과정에 대해선 비-EU 국적의 외국인에게 등록금을 부과하는지라 (장학금이 없다면) 학비가 제법 부담이 될 수 있다. 다행히 핀란드어/스웨덴어로 제공되는 대학/대학원 과정은 거주증 타입이나 국적 상관없이 여전히 무료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론 이 또한 이민법 개정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자.) [현지 교민 경험담]
가족을 따라 이민을 오는 경우 가족 초청 거주증(family tie)을 통해 오게 된다. (아래 "가족 관계" 챕터 참고)
핀란드는 뉴질랜드와 호주에만 워킹홀리데이 비자 협정을 맺고 있다. 따라서 한국 국적자는 핀란드에 워킹홀리데이를 올 수 없다. [출처]
중요사항: 핀란드는 기술이민 제도도 없다.
핀란드를 알아가는데 참고할만한 곳
영어로는 Residence Permit이라고 한다. 본 문서에서는 임의상 ‘거주증’이라고 표기하도록 한다. ‘비자’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정식 명칭은 ‘거주증’.
유럽연합(EU) 국적자[10]가 아닌 이상, 모든 외국인은 핀란드에 3개월(90일) 이상 머물 경우에 이 거주증이 필요하다. 당연히 한국인도 포함. 거주증 발급을 위해서는 취업, 유학, 결혼 등 핀란드에 거주하려는 목적과 사유가 사전에 증명되어야 한다. 3개월 미만 단기 방문(여행/출장 등)의 경우 한국 여권만 지참하면 핀란드에 무비자 입국을 할 수 있다.[11] [출처]
참고로 핀란드 거주증 카드는 핀란드 현지에 거주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역할만 할 뿐, 신분증으로서의 효력은 없다. 이에 핀란드에서 신분을 확인 할 때는 한국여권, 또는 핀란드 ID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현지 교민 경험담]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체크인할 때, 그리고 핀란드 도착 직후 입국심사대에서 여권과 거주증 원본을 함께 보여 주어야 한다. 이 때 입국심사대 직원이 핀란드 어디서 일하는지 혹은 어느 학교를 다니는지, 어디서 머물 예정인지를 간단하게 물어볼 수도 있다. 핀란드에서 다른 유럽연합 국가로 여행을 갈 때도 마찬가지로 여권과 거주증을 모두 지참해야 한다. [현지 교민 경험담]
참고: 대한민국의 여권 파워는 세계 Top 급이라, 왠만한 유럽연합 국가에 90일 이내 무비자 방문이 가능하다. (방문 = 관광, 출장, 가족 또는 친구 방문 등) 그러나 90일 이상 체류 시에는 무조건 거주증이 필요하다. 만약 이 규정을 어기고 90일 이상 체류할 경우에는 원칙상 불법 체류자 신분이 되며, 이후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 때 공항에서 벌급을 물고 핀란드/유럽 입국에 제한이 걸릴 수 있다. 조심하자.
핀란드 거주증은 크게 A 타입, B 타입 그리고 P 타입으로 나뉜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고, 핀란드에 세금(소득세)를 내거나 낼 예정인 핀란드 나라에 이득이 될 만한 소듕한 인력이라면 A 타입, 곧 핀란드를 떠날 단기 체류 또는 인턴직의 경우 B 타입이다. 그리고 A 타입 거주증을 4년 동안 유지하면 영주권(P타입)으로 갈아탈 수 있다. 거주증을 갱신 할 때 마다 신청서를 내야 하며, 본인에게 맞는 종류의 거주증을 택해서 연장할 수 있다. [출처]
단, EU 국적자와 결혼한 국제커플의 경우 핀란드법이 아니라 EU법에 의거해 거주가 보장되어서 조금 절차가 다르다 (그리고 이들은 Residence Card라고 부른다). 아래 “가족관계” 항목 참고.
거주증 카드 앞면 OLESKELULUPATYYPPI / TYP AV UPPEHÅLLSTILLSTÅAND 항목에 타입이 표시가 되어 있다. 아래 사진의 1번 항목.
첫 글자가 알파벳 A이면 A 타입 거주증이고, B면 B 타입, 마찬가지로 첫 글자가 P면 P타입(영주권) 거주증이라는 뜻이다.
[출처]
거주증 타입에 따라, 핀란드에 거주하는 사유에 따라, 계약 기간 등에 따라, 여권 유효기간에 따라 거주증 유효기간도 천차만별이다. A 타입은 보통 1~4년, B 타입은 3개월 ~ 2년 사이를 오간다. [현지 교민 경험담]
처음으로 핀란드 거주증을 발급받는 이들은 좀 짧게 나오는 편이고, 이후 핀란드에 살면서 갱신을 하면 기간이 더 긴 것이 나온다. 거주증은 신청할 때 마다 신청료가 붙는다. 신청료는 거주증이 거절되더라도 환불되지 않는다.
핀란드에서 노동을 하고 세금을 또박또박 낼 외국인 인력들을 위한 거주증. 복지국가라 세수가 매우 중요하다. 보통 Work Permit이라고 불린다. 유학생은 ‘미래에 곧 세금을 낼 자’로 인식되어 마찬가지로 A타입에 분류된다. 무럭무럭 자라서 세금 납부에 이바지 해주세요
A타입 거주증 중 취업이나 사업과 관련된 거주증(핀란드에 세금을 내는 자)인 경우에는 핀란드 사회보장 “Kela(껠라) 카드”라는 것을 받을 수 있다. (단, 유학생 거주증의 경우 Kela 카드가 나올 수 있는지 여부가 좀 케바케.) Kela 카드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Step 1 챕터를 참고하면 좋다. [출처]
참고로 핀란드에서 ‘Residence permit for permanent stay in Finland’ 또는 ‘Residence permit with permanent address in Finland’이라고 하면 A 타입과 P 타입(영주권)을 뭉뚱그린 개념이다. 가끔 헷갈릴 수 있으니 조심하자. [현지 교민 경험담]
핀란드에서 A 타입으로 2년 이상 거주할 경우 지방선거 투표가 가능하다. 단, 총선과 대선은 시민권자(국적자)만 투표가 가능하다.
핀란드 이민국(Migri) 취업 거주증 안내 페이지: https://migri.fi/en/residence-permit-for-an-employed-person
일반 취업 거주증 이다. 핀란드 법인에 취업이 확정되었고, 이민국이 정한 최소 임금 이상의 월급을 받기로 계약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12] 노동을 근거로 하는 핀란드 거주증 중 가장 기본적인 타입. [출처]
최소 조건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만일 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업무 종료일이 명시되어있는 단기 파견직이나 인턴인 경우 B 타입이 나오기도 한다. 자세한 것은 아래 ‘B 타입 > 인턴쉽 거주증’을 참고.
취업 거주증 신청에서 발급 까지 대략적으로 2~6개월이 소요된다. 이 과정에서 Migri가 ‘핀란드 현지에 이미 있는 자를 왜 먼저 고용하지 않고 굳이 이 외국인을 고용하냐’ ‘이 외국인이 도대체 뭐가 그리 특별하기에 고용하려고 하냐’ 등의 사유 설명을 고용주에게 요구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고 아주 엄청나게 렉이 걸린다 (...). 특히 대졸 학력이나 경력이 아직 없는 경우, 아직 핀란드 학교 졸업증이 없는 유학생의 경우에는 고용주가 사유 증명을 빡세게 해주어야 한다. 이에 아직 졸업 전 유학생들의 핀란드 취업 거주증 진입장벽은 은근 높은 편. (반대로 핀란드 대학에서 졸업증을 받고나면 난이도가 좀 낮아진다고 한다. ‘핀란드에서 학위를 받은 자’라면 고용주 측에서 사유 증명을 하기 쉬워지기 때문.) 이러한 자국민 보호주의 원칙은 비단 핀란드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택하고 있는 원리원칙이니 타양살이 할 때 참고하며 살자. 한국도 엄청나게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가 한국 국적자라 모르는 거다 [현지 교민 경험담]
참고로 연말이나 연휴, 여름 휴가철과 곂치면 심사가 굉장히 오래걸리기도 하기 때문에 마음을 여유롭게, 단단히 잡아야 한다. 기다리는 입장에선 속이 타들어간다 [현지 교민 경험담]
첫 발급 시에는 1년 짜리 거주증이 나오며, 이후 핀란드에 살면서 갱신을 하면 2~3년 짜리가 나오는 것이 중론이다. 물론 변수가 좀 있을 순 있다. 케바케 [현지 교민 경험담]
그러나, 이 모든 렉을 무시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밟을 수도 있다. 그것은 바로...
Migri 스페셜리스트 거주증 안내 페이지: : https://migri.fi/en/specialist/en
일반 취업 거주증이 요구하는 기본 사항을 충족하면서, 동시에 최소 대졸 학력 (또는 대졸 학력에 준하는 경력) + (2025년 1월 기준) 월 3,827 EUR 이상 월급을 받는 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가장 대표적인 패스트트랙 A타입 거주증 중 하나. 참고로 핀란드에서 저 정도의 월급을 받으려면 준수한 규모의 기업에서 시니어, 팀장 정도는 달아야 한다. [카더라]
핀란드 입장에서 볼 때 ‘필요 고급 인력’에 해당하는 자들을 위한 거주증이다. IT 개발자, 과학/기술 전문가, 비즈니스 전문가, 비행기 파일럿 등 특수한 지식이나 기술 또는 자격증이 필요한 직종이 우선시된다. 고급 외국인 노동자 유치를 위해 핀란드 국회와 행정부가 스페셜리스트 거주증 처리 속도를 줄이는데 적극 노력 중인지라 이 제도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앞서 언급한 것 처럼 패스트 트랙(fast track)에 해당되는 거주증이며, 이에 일반 취업 거주증 보다 신속하게 발급된다. [출처] 신청한 시점으로 부터 보통 1개월 이내에 승인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경우에 따라선 이보다 더 빠를 수도 있다. 한국 교민들 중 가장 빨리 발급된 기록은 무려 하루(!). 자고 일어났더니 승인이 되었다카더라
이렇게 일반 취업 거주증 보다 패스트트랙의 처리 속도가 빠른 이유는 하나다: 고용주에게 사유 증명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 Migri의 깐깐한 자국민 우선주의 원칙 부합 여부 스크리닝을 거치지 않기에 혹여라도 거주증 신청이 거절되지 않을까 하는 심리적 압박감도 덜하다. 따라서 그대의 핀란드 월급이 최소 기준에 준한다면 곧바로 스페셜리스트 거주증으로 신청할 것을 추천한다. 고용주 입장에서도 절차가 훨씬 간소해서 선호되기도 한다. 나아가 스페셜리스트 거주증 신청 중에 이미 핀란드에 와 있다면 바로 일을 할 수 있다. 이 부분이 상당히 크다. (반면 일반 취업거주증 TTOL은 거주증이 나올 때 까지 일을 할 수 없다.) 스페셜리스트 거주증 안내 페이지의 Right to work 부분을 참조. [현지 교민 경험담 + 오피셜]
핀란드에서 좀 이름이 알려진 기업에 취업했다면 심사가 더더욱 빨리 처리된다는 소문도 있다. [카더라]
첫 발급 시에 나오는 거주증 기한도 일반 취업 거주증 보다 좀 길게 2~3년 짜리가 나온다. 이후 갱신을 하면 최대 4년 거주증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핀란드 학위를 가지고 있다면 처음 부터 4년 짜리가 나오기도 한다. [현지 교민 경험담]
그러나 유념해야 할 것이: 안타깝게도 모든 ‘필요 고급 인력’이 스페셜리스트 거주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들어, 유치원 & 초중고 교사, 간호 및 의료 인력들은 핀란드 입장에서 매우매우 필요하지만 (1) 월급이 낮거나, 또는 (2) 핀란드 현지 학위나 자격증, 핀란드어 실력이 필수로 요구되기에 스페셜리스트 거주증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아무래도 (영어로 곧바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과학 및 기술 관련 직군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제도라서…현지에서도 이에 대한 지적이 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어쩌랴 [현지 교민 경험담]
Migri 블루카드 거주증 안내 페이지: https://migri.fi/en/eu-blue-card
취업 거주증의 끝판왕이다. 대졸 이상의 학력 + 월급이 (2025년 1월 기준) 3,827 EUR 이상 + 3년 이상 고등교육기관에서 공부하여 받은 학위가 있어야 한다. 5년 이상의 관련 직군에서의 경력도 추가적으로 요구된다. [출처]
이것도 패스트 트랙(fast track)에 해당되는 거주증이며, 이에 일반 취업 거주증 보다 신속하게 발급된다. [출처] 핀란드 외 유럽연합 국가로의 이주도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그 나라에 가서 핀란드 블루카드 거주증을 반납하고 현지 국가에 맞는 블루카드 거주증을 다시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해당 국가의 규칙에 따라 추가적으로 현지어 시험 점수, 신분 조사, 취업 여부 확인 및 구직 여부 스크리닝이 필요할 수 있으니 해당 국가의 EU 블루카드 규정을 참고하자. [출처]
Migri 유학생 거주증 안내 페이지: https://migri.fi/en/residence-permit-application-for-studies
핀란드 대학에 학사 또는 석사 유학을 목적으로 온 이들에게 해당된다. 교환학생도 여기에 포함되지만 B타입 비자가 나오는 것이 좀 다르다. 그리고 박사생과 포닥은 ‘연구자 거주증’에 해당된다.
참고로 핀란드는 중고등학교 조기 유학이 거의 없다. 있긴 한데 매우 희소하다. 조기 유학 개념 자체가 없는 것에 가깝다 그래서 핀란드 현지에 사는 한국인 중에 ‘유학생 거주증’을 가진 이들은 대부분 대학생, 대학원생이다. [현지 교민 경험담]
이것도 패스트 트랙(fast track)에 해당되는 거주증이다. 특히 여름방학 시즌 (새 학기가 시작되기 직전) 6-8월 사이에 가장 우선순위로 취급되어 승인절차가 이루어 진다. Migri가 요구하는 서류 + 학교에서 준 입학증명서 등 서류를 잘 제출만 하면 무리 없이 승인이 이루어진다. 단, 핀란드 교육부에서 정식으로 인정받은 학위 과정에 오는 유학생에 한정된다. High school, University 라고 이름은 붙어있는데 공인되지 않은 기관이라면 유학생 거주증이 나오지 않는다. 언어 연수, 실무 연수 과정, 국제 학위 과정, 국제경영자 과정, 단기 학위 과정은 핀란드 교육부 승인을 받지 않고 사설로 운영되는 곳도 제법 많다. 그러니 유학을 확정하기 전에 대학 담당자에게 꼭! 물어보자. [현지 교민 경험담]
유학생 거주증을 신청하기 위해선 합격/입학 증명서와 (영문) 통장 잔액 증명서, 국제 학생 의료보험 가입 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통장 잔액 증명서에는 등록금과 Migri가 요구하는 기본 생활금 이상의 금액이 찍혀있어야 한다. 2024년 기준, 핀란드에서 보는 ‘기본 생활금’은 (1년 이상 유학 예정인 자 기준) 최소 9,600 유로. 장학금을 받는 경우, 학교에서 내어준 장학금 지급과 관련된 서류를 제출하고 생활비 부분만 통장잔액을 증명하면 된다. 예를들어 만약 1년 등록금이 1만 5천 유로이고 장학금을 받지 못했다고 하면: 15,000 (등록금) + 9,600 (기본생활금) = 총 24,600 유로에 준하는 한국 돈이 통장 잔액 증명서에 찍혀있어야 한다. 만약 본인 명의가 아닌 통장 (예: 부모님 명의)이라면 가족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도 추가로 필요하다. [출처] 합격 통보와 함께 대학 측에서 이것저것 안내해주니 자세한건 학교 안내를 잘 따르자. [현지 교민 경험담]
신청 후 부터 보통 1-3 개월 이내로 나온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핀란드 유학생 거주증은 ‘입학 하는 시기 부터 졸업 예정일자까지’를 모두 커버하는 기간 만큼으로 발급된다. 예를들어 2023년 가을 학기 부터 학업을 시작하는 학사생이면 4년 짜리 (2027년 여름 까지의) 거주증이, 석사생이면 2년 짜리 (2025년 여름 까지의) 거주증이 나온다. 즉, 만약 졸업 유예나 군입대 등을 이유로 학업 기간을 연장하게 되면 유학생 거주증도 갱신해야한다는 것이니 유념하자. 단, 거주증 연장은 무조건 핀란드 현지에서 신청하고 Migri 방문을 해야 한다. 한국에서 거주증 연장은 불가하다. [현지 교민 경험담] [관련 기사]
Migri 페이지 연구자 거주증 안내 페이지: https://migri.fi/en/researcher
대학교, 대학연구소, 국가과학기술연구소 등에서 종사하는 연구직(박사생, 포닥, 강사, 교수 등)을 위한 거주증이다. 유학생 거주증과 유사하지만 박사 과정 부터 커버한다는 점이 다르다. [출처]
정식 명칭은 “Residence permit application for scientific research” 이며, 여기서 scientific이란 한국어로 ‘과학적’이라는 뜻이다. 이에 ‘과학적인 연구’를 하는 모든 분야의 연구직에게 해당되어 비단 과학(science) 전공자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인문학, 예술계 연구자들도 모두 포함된다. 참고로 핀란드에서 ‘(대)학생’은 보통 학사~석사를 의미하고, 박사생 부터는 그 정도 공부했음 되었잖아 학생이 아니라 ‘연구자’로 본다. 이에 학생 할인, 학생용 임대아파트 혜택 등에서도 박사생은 다르게 취급되니 유의하자.
이것도 패스트 트랙(fast track)에 해당되는 거주증이며, 연구소에 소속되어 월급을 받는 박사생 및 포닥 (funded)은 물론이고, 재단 등에서 연구 지원을 받거나 본인 자금으로 공부하는 무급(non-paid) 박사생 및 방문 연구자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무급의 경우에는 학교 측으로 부터 hosting agreement(초청장)을 받아야 한다. 월급을 받는다면 입학 허가증이나 월급 명세서 또는 job offer letter로 퉁칠 수 있다. [출처]
처음에는 1-2년 짜리가, 이후 갱신할 때는 최대 4년 짜리 거주증이 발급된다. 학교에서 신분을 보장한 자로 인식하기에 심사 기한은 1-2 개월 정도로 비교적 빠른 편이다. 케이스에 따라, 계절에 따라 (예: 여름휴가철) 좀 더딜 수도 있으니 유의하자. [현지 교민 경험담]
Migri 창업 거주증 안내페이지: https://migri.fi/en/entrepreneur
핀란드에 법인을 신고한 이들이 신청하는 거주증이다. 정식 명칭은 “Residence permit application for an entrepreneur” 이다. [출처]
여기서 명확하게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한국에서 ‘앙트프루너(entrepreneur)’라고 하면 보통 스타트업 창업자를 떠올리지만 핀란드는 아니다. 핀란드에서 ‘앙트프루너’라고 하면 일반 자영업자를 포괄한다. 여기에는 식당, 가게를 운영하는 중소상공인이나 개인사업장 법인[13]을 가진 1인 사업가와 프리랜서가 모두 포함된다. [현지 교민 경험담]
그래서 스타트업 창업 거주증은 따로 있다. 아래 “스타트업 거주증” 항목 참고.
핀란드에 이미 개인사업장(TMI)이나 유한책임법인(Oy)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지난 회계연도 실적 보고 등이 필요하다. 스크리닝도 좀 깐깐한 편이라 몇 달 동안 심사가 요구되며, 이에 핀란드에 처음 오는 이들에게는 쉽지 않은 거주증이다. 우선 현지 주소지가 없으면 법인 신고가 불가하기 때문. 핀란드에 창업을 위해 오고자 한다면 하단의 “스타트업 창업 거주증”를 노리는 것이 좋다. [현지 교민 경험담]
Migri 스타트업 창업 거주증 안내페이지: https://migri.fi/en/start-up-entrepreneur
2018년 신설된 거주증으로, 말 그대로 ‘스타트업’ 창업가를 위한 거주증이다. 정식명칭은 “Residence permit application for a start-up entrepreneur”이며, 외국인이 핀란드에 와서 스타트업을 차리려고 할 때 신청한다. 2년 짜리 거주증이다. [출처]
아직 핀란드에 법인이 없는, 한국에서 스타트업 사업 목적으로 핀란드로 이민을 오는 이들을 위한 거주증이다. 핀란드에서 살면서 이제 막 스타트업을 차린 경우에도 해당된다. [현지 교민 경험담]
다른 거주증들과 신청방법이 다르다. 가장 먼저 Business Finland의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대략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 Business Finland에 사업계획서 제출 (연중 상시로 가능) > 심사 > 추천서를 받은 후 > 핀란드 이민국에 추천서(PDF파일)와 함께 거주증 신청을 하면 된다. 추천서 신청 양식과 자세한 절차는 Business Finland 사이트를 필히 참고하자. [출처]
몇가지 규정이 있다.
적어도 ‘핀란드를 끼고 유럽 시장 진출!’ 정도의 포부는 있어야 한다.
현지 경험자의 말에 의하면, 공동창업가 중 절반 이상이 비-유럽인이어야 승인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아무래도 핀란드 스타트업들이 외국인 노동자 고용에 이 거주증을 악용하는 걸 방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더라]
패스트 트랙(fast track)에 해당되는 거주증이며, 이에 일반 취업 거주증 보다 신속하게 발급된다. 소득 여부를 떠나 Business Finland가 신분과 가능성을 보장하는 자로 인식되기 때문. [출처]
Migri 취업 준비생 거주증 공식 페이지: https://migri.fi/en/residence-permit-to-look-for-work
흔히 “Job seeking” 거주증이라고 불린다. 핀란드에서 정규 학위 과정을 마친 이(= 졸업을 앞두거나 졸업을 한 자)가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신청할 수 있는 거주증이다. 앞서 언급한 A타입의 유학생 거주증 또는 연구생 거주증을 거쳐 졸업을 했다면 취업 준비 거주증도 A 타입이 나온다. (반대로 교환학생 등 B타입 유학을 했다면 해당사항이 되지 않는다.)
미국의 OPT 제도와 유사하지만 연간 쿼터가 없으며, 문과/이과/학사/석사 차이 없이 24개월이 나온다. 핀란드에서 정규 학위 과정을 마쳤으나 아직 일반 취업거주증(TTOL)이나 스페셜리스트 거주증, 스타트업 거주증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는 못했을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일종의 거쳐가는 과정인 셈. [출처]
유학생 거주증이 만료된 시점으로 부터 5년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즉, 핀란드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잠시 다녀갔다와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관련 기사]
Migri 전근/파견 거주증 공식 홈페이지: https://migri.fi/en/internal-transfer-within-a-company
계열사 소속으로 핀란드에 파견되어 올 경우에 받는 거주증이다. 주재원 거주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일종의 스페셜리스트 거주증과 준한다고 보기 때문에 이것도 패스트 트랙(fast track)에 해당된다. 이에 일반 취업 거주증 보다 신속하게 1-2개월 내에 발급된다. [출처]
흔히 ‘단기 거주증(Temporary residence permit)’이라고 불린다. 핀란드에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는 자, 또는 단기적으로 핀란드에 거주하다 1년 전후로 떠나갈 사람들을 포함한다. 이에 현지에서는 ‘People with temporary residence in Finland’라고 하면 보통 B 타입 소지자를 지칭한다. [출처]
B 타입 거주증 소지자는 기본적으로 핀란드 Kela (껠라) 카드를 받지 못하므로 현지 사회보장제도, 공공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출처] 또한 B 타입 거주 기간은 영주권(P타입) 신청 가능 기한으로 누적되지 않는다. [출처]
인턴쉽, 단기 계약직, 트레이니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나이 제한이 있어 18-30세 까지만 발급이 가능하다. [출처]
취업 거주증을 신청할 때 고용계약서에 업무 종료일이 명시되어 있다면, 그리고 그 기간이 1년 미만이라면 인턴쉽 거주증이 나오기도 한다고 한다. [현지 교민 경험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아주는 대가로 숙식과 일정 급여 (300-400유로정도)를 제공하고 젊은이들을 고용해서 거주하게 하는 거주증이다.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핀란드어나 스웨덴어를 어느정도 할줄 알거나 관심이 있어야 한다. 17세-30세 까지만 허용되며 오페어 호스트 가정의 친척이면 안된다. 최장 1년간 핀란드 체류가 가능하다. [출처]
A타입 거주증 심사를 통과한 후, 모종의 이유로 핀란드에 미리 (일찍) 도착해야 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임시 비자다. 이 경우 발급된 A타입 비자가 본국이 아니라 핀란드 거주처로 배송된다. [출처]
사실상 한국 국적자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에게는 쓸모가 없는 제도다. 한국 여권은 파워가 막강해서 이미 핀란드에 무비자로 90일 체류가 가능하기 때문. 다만 모종의 이유로 (a) A타입 거주증 시작 날짜 보다 일찍 핀란드에 도착해야 하고, (b) 서울에 위치한 주한핀란드대사관에서 거주증 카드를 수령할 수가 없는 상황에는 D 비자를 신청해 핀란드에서 수령하는 방안을 취할 순 있다. 그러나 이 경우 미리 핀란드 현지 체류 주소를 신고해야 하니 참고하자.
정식 명칭은 “Family residence permit” 또는 “Residence permit on the basis of family ties”이다. 핀란드 국적자도 아니고 EU 시민권자도 아닌 외국인 가족을 따라 핀란드에 온 경우에 해당된다. 즉, 한국인 & 한국인 부부들도 여기에 해당된다. 흔히 ‘가족 초대 거주증’이라고도 불리는 바로 그것. 단, 부모님을 초대할 순 없고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만 데려올 수 있다. 사촌 지간도 안된다. [출처]
혼인 신고가 되어 있다면 “Spouse in Finland with a residence permit has a residence permit in Finland”에 해당되며 관련 설명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핀란드에 취업 또는 유학을 오게 된 가족구성원을 일종의 보증인으로 내세워 가족 거주증을 신청하는 구조다.
미성년자 자녀를 데려오고 싶다면 “Guardian in Finland with a residence permit”에 해당되며 관련 설명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핀란드에 취업이나 유학 등으로 오게 된 가족 구성원을 따라서 세트(...)로 핀란드에 오는 구조이다. 이에 핀란드에 이들을 데려오는 자가 이들을 부양할 수 있다는 소득증명을 해야 한다. 이는 통장 잔액 증명서가 될 수도 있고 고용증명서가 될 수도 있다. 자세한 건 여기를 참고. 나아가 핀란드에 오는 원인제공자(?)의 비자에 따라 A타입이 될 수도 있고 B타입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자면:
소요되는 시간은 A 타입이냐 B 타입이냐에 따라, Migri가 그 시기 얼마나 바쁘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빠르게는 한달 이내, 길게는 6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패스트트랙에 해당되는 거주증 소지자의 배우자 및 가족의 경우에는 좀 빠른 편이다. [현지 교민 경험담]
핀란드 국적자와 혼인신고를 이미 한 국제커플[15]의 경우 “Spouse is a Finnish citizen”에 해당되며 이 때는 residence permit이 아니라 residence card라는 개념으로 불린다. 즉, 허가가 필요한 거주증(permit)이 아니라 그냥 신청하면 바로 받게되는 거주 카드(card). 혼인신고를 증명하는 서류 만 적절히 제출하면 금방 발급된다. 담당하는 부처도 Migri 내 외국인 담당 부처가 아니라 ‘핀란드 내국인 및 EU 시민권자’ 부처 소관으로 심사 절차가 완전히 다르다고 한다. 신청할 때도 EnterFinland 페이지에서 “Residence permit for a spouse of a Finnish citizen” 항목에서 신청해야 하며, 다른 A/B타입 거주증 신청 페이지와 별도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실수로 외국인 대상 일반 가족초대 거주증을 신청할 경우 신청료만 깨지고 ‘다시 제대로 접수하세요’ 라고 거절당할 수 있다. [현지 교민 경험담]
EU 국적자(예: 스웨덴, 독일, 프랑스 등. 단, 영국은 브렉시트 때문에 제외)와 혼인신고를 한 국제커플들은 “Registrations of EU citizens and their family members” 항목에 해당되며, 앞서 핀란드인과 혼인신고를 한 경우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거주 카드가 나온다. 여기도 EnterFinland 페이지에서 “EU Registration” 라는 별도 항목에서 접수를 해야 한다. 일반 거주증(permit)과 달리 EU 부서에서 관리하는 거라 부처가 완전 다르다. 실수로 일반 거주증 신청을 하지 말자. 신청료만 날린다. [현지 교민 경험담]
참고로 대한민국 국적자는 핀란드에 90일 까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이에 한-핀 국제커플들 중에는 무비자로 우선 핀란드에 입국 하여 혼인신고를 마치고 곧바로 가족초대 거주 카드를 신청하는 케이스들도 있다. (물론 그 사이 혼인 신고가 제때 접수가 안되면 한국에 다시 갔다 와야 한다!) [현지 교민 경험담]
혼인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동거 커플들은 “Cohabiting partner in Finland”에 해당될 수도 있다. 관련 설명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단, 2년 이상 동거가 조건이다. 집 계약서라던가 전기세/수도세 통지서에 이름이 같이 명시된 내력, 공동 은행계좌 등...무엇이던 동원해서 동거 기간을 증명해야 한다. 소득증명서 등도 필요하다. 케바케로 심사되기 때문에 혼인신고가 되어 있는 배우자를 데려오는 것 보다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프로세스가 걸린다.
참고로 핀란드는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국가이므로, 동성커플들이 이 “Cohabiting partner”로서 인정을 받아 배우자와 함께 핀란드로 올 수도 있긴 하다. (핀란드에 도착한 후에 결혼신고를 할 수도 있다.)
일반 가족관계 비자와 마찬가지로 동거인의 비자/국적에 따라 A가 될 수도 있고 B가 될 수도 있다. [출처]
핀란드에서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거주증이다. 말 그대로 ‘Permanent residence permit’로, 큰 사고만 치지 않으면 핀란드에서 쫓겨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착하게 살자 핀란드에서 A 타입 거주증을 4년 이상 유지하고 (핀란드에 있었던 기한 기준. 한국에 다녀왔거나 해외여행을 다녀온 기한을 빼야 한다) 별다른 법적조치를 당한 적이 없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2025년 즈음 부터 조건이 빡세게 변경될 예정이니 참고하자. (현재 핀란드 이민법 개정이 국회 심사/논의 중에 있다.) [출처]
별다른 이유만 없다면 영구적으로 핀란드에 거주가 가능하다. 단, 총선/대선 투표는 불가하다. 영주권자임을 증명하는 영주권 카드는 유효 기간이 있어 5년 마다 Migri에서 재발급받아야 한다. 내장된 칩의 보안 기능 갱신을 위해서라고 한다. [출처]
핀란드 시민권자 또는 EU 시민권자와 결혼한 국제커플의 경우, 사실상 P타입에 준하는 거주 카드(residence card)를 처음부터 받게 된다. 이후 핀란드에서 배우자와 함께 거주한 지 5년이 지나면 영주 거주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마찬가지로 내장된 칩의 보안 기능 갱신을 위해 5년에 한번씩 교환을 해줘야 한다.
A 타입 거주증 또는 P 타입 거주증 도합 8년 이상 유지 (핀란드에 있었던 기한 기준. 한국에 다녀왔거나 해외여행을 다녀온 기한을 빼야 한다), (2) 시민권 시험을 통과하면 얻을 수 있다. 시험은 언어 시험 (핀란드어 또는 스웨덴어 시험에서 B1레벨 이상). 단, 언어 시험 외에도 핀란드 사회/역사 교양 시험도 추가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 핀란드 이민법 개정이 국회에서 심사/논의 중이다.) (향후 추가 내용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출처]
핀란드 시민권을 얻으면 핀란드 대선과 총선에 투표가 가능하다.
참고로 한국 국적자는 (선천적 복수 국적자 제외) 복수국적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핀란드 시민권을 얻으면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참고: 핀란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혈통주의 국가이다. 핀란드에서 태어난 아이라고 해서 자동으로 핀란드 국적이 주어지지 안흔다. 즉, 원정출산이 불가하다. 어린 아이가 핀란드 국적을 얻는 방법은 하나다: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핀란드 시민권자(국적자)이어야 한다. 혈통에 따라 국적을 받는 제도이기 때문. 예를들어, 부모 모두 한국인(A, B, 또는 P 타입 거주증 소지자)인 경우, 핀란드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이더라도 한국 국적만 부여된다. 따라서 이 아이는 가족관계 거주증이 있어야만 핀란드에서 살 권리를 인정받는다. 아이가 만 18세가 되기 전 부모가 핀란드 국적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면 자동으로 승계되긴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 참고. [현지 교민 경험담]
첫번째 단계) 거주증 신청은 Enter Finland (https://enterfinland.fi/eServices)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Enter Finland는 핀란드 이민국(Migri)이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여기에서 본인 정보를 기입하고 제출 서류도 모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각종 자격증이나 졸업증, 증명서는 스캔을 받아 PDF로 업로드하면 된다. 비자 신청료도 여기에서 바로 납부할 수 있다. 회사나 학교에서 발급 받아야 하는 서류가 있다면 고용주(회사 HR 담당자)나 학교 측(Student Service 등)에 미리미리 문의해놓자. (핀란드에서 모 서류를 받는데는 기본 일주일 정도가 걸린다!)
이번에 처음 핀란드 거주증을 신청하는 것이라면 First residence permit 메뉴를,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핀란드 거주증을 갱신하는 것이라면 Extened residence permit 메뉴를 선택한다. 이후 Work, Study, Family 이 3가지 사유 중에 하나를 선택해 거주증 신청을 시작하게 된다. Work을 선택하면 일반 취업거주증, 스페셜리스트 거주증등 여러가지 옵션이 제시된다. 참고로 연구자 거주증도 Work에 해당된다. Study는 학/석사 유학생 거주증을 뜻한다.
온라인 신청을 완료하면 “Pending (심사 대기 중)” 상태가 된다. 이제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간다.
국제커플이라면, 배우자가 핀란드인 국적자인지 아니면 EU 국적자인지에 따라 접수하는 페이지가 분리되어 있으니 유의하자. 핀란드도 EU도 아닌 제3국가(한국 포함)이라면 일반 가족비자(family tie) 신청 페이지에 해당된다.
두 번째 단계) 온라인 신청 후 3개월 이내로 (한국에 있다면) 주한핀란드 대사관[16] 또는 (핀란드에 이미 와 있다면) 핀란드 이민국 사무실에 가서 면접을 봐야 한다. 한국도 핀란드도 아닌 제 3국에 있다면 그 곳에 있는 핀란드 대사관을 방문해야 한다.
핀란드 이민국 사무실은 꼭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사전 예약은 여기에서 가능하다: https://migri.vihta.com/public/migri/#/home 최소한 2-3달 전에는 예약을 해야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날짜를 잡을 수 있다[17]. 면접을 가기 전까지 온라인 신청은 pending 상태에 머물러 있다[18].
면접 시 여권을 당연히 꼭 지참해야 하며, 온라인으로 제출한 모든 서류의 원본도 가져가야 한다. (디지털로 발급받은 서류인 경우는 인쇄해 가면 된다.) 이 때 핀란드 이민국/대사관 직원이 Enter Finland에 제출된 PDF 스캔본과 원본이 같은지 꼼꼼하게 체크한다.
핀란드 거주증 면접 분위기는 그냥 무난한 편이다. 제대로 서류만 잘 챙겨갔다면 별다른 질문도 없이 서류만 체크하고 끝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뭔가 서류를 누락했거나 실수를 했거나 이민국 직원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면...알짤 없다. 미리미리 잘 서류를 챙겨서, 예약한 시간에 맞추어 도착해서, 가급적 깔끔한 옷을 차려입고 가서 좋은 인상을 남겨주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여기엔 유럽 내 한국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좋다는 점, 한국은 핀란드랑 딱히 이해관계가 충돌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대한민국 여권 파워가 막강한 점이 영향을 미친다고도 한다. 대한민국 만세 반면 핀란드와 정치적으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나라들 (예: 러시아, 이란 등) 사람들에 대해선 아무래도 프로세스가 좀 더 깐깐하다고 한다.
서울에 있는 핀란드대사관으로 거주증 면접에 갈 경우, 끝나고 ‘웰컴투핀란드'라고 하면서 롯데 자일리톨 껌을 준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현지 자일리톨 껌 맛과는 많이 다르다. 휘바휘바 [현지 교민 경험담]
세 번째 단계) 거주증 신청과 면접을 마쳤다면 이제 기다리는 것만 남았다. 기다리자. ‘00 즈음이면 나오겠지'라며 섯부르게 비행기표를 끊었다간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조심하라. 기다리자. 혹시라도 서류가 불충분 해서 ‘추가로 제출하시오'라는 안내를 받으면 더욱 시간이 오래걸리니 각오해야한다. ‘설마 아직도?’ 싶은 마음이 들어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핀란드 거주증은 참...오래 걸린다. 때로는 ‘벌써?’ 싶을 정도로 거주증이 빠르게 나올 수도 있긴 하지만 이건 순전히 운 + 타이밍 싸움이니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정 궁금하면 핀란드 거주증 소요 시간 예측판을 이용해 대략적인 일정을 가늠해볼 순 있다. https://migri.fi/en/check-the-processing-time-of-your-application 그러나 조급해하진 말자. 원래 오래 걸린다.
마지막 단계) 거주증 신청이 승인되면 약 1-2주 후에 거주증 카드가 나온다. 핀란드에 사는 경우 자동으로 우편으로 배송되며, 이에 근처 우체국에 가서 거주증 카드를 받아오기만 하면 된다. 한국에 있는 경우 대사관의 정책에 따라 대사관에서 직접 수령을 해야할 수도 있다. 면접 시 미리 확인해놓기 바란다.
핀란드 거주증 발급에 걸리는 시간은 들쭉날쭉한 편이다. 2020년 부터는 코로나 19 때문에, 2022년 부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난민이 대거 늘면서 핀란드 이민국(Migri)가 말 그대로 ‘과부하’ 상태에 있기 때문. 그나마 다행인 건 패스트트랙에 해당되는 거주증들은 비교적 빨리 나오는 편이라는 점이다. [현지 교민 경험담]
Enter Finland 웹사이트 상에서의 절차는 거의 유사하다. 소득이 월 얼마인지에 따라 + 학력에 따라 신청 자격이 다를 뿐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Work contract (고용계약서) 서명된 것이 꼭 필요하며, 계약서에는 핀란드 회사명, 회사 등록번호, 주소, 담당자 연락처 등이 적혀있어야 한다. 회사 담당 직원 (HR 등)의 안내를 잘 따르자.
일반적으로 핀란드 취업 거주증 프로세스는 이러하다:
박사 과정 입학증명서 또는 포닥 고용증명서가 꼭 필요하다. 펀딩을 받는 박사생이나 포닥인 경우는 Work contract이나 펀딩 증명서, 그게 아니라 무급(non-paid) 박사생이나 포닥은 Hosting Agreement (초대장)을 학교에서 받아야 한다. 해당 대학의 담당 부처에 문의하자. [출처]
경우에 따라선 통장잔액증명도 필요하다. 이 경우 핀란드 이민국 홈페이지 Income requirement 페이지를 참고하자. https://migri.fi/en/income-requirement
입학증명서(Admission Letter)가 꼭 필요하다. 나아가 최소 1년 간 유학자금이 충분하다는 걸 입증할 통장잔액증명도 필수다. 핀란드 이민국 홈페이지 Income requirement for students를 참고하자: https://migri.fi/en/income-requirement-for-students
유학생은 나아가 국제 학생의료보험에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그리고 거주증 신청 시에 보험 가입 증명서를 같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고: https://migri.fi/en/insurance
보통 입학 확정 후 1-2주일 내로 학교에서 이런저런 안내를 해주는데, 이때 보험 가입 관련해서도 안내 사항이 적혀있을 것이다. 없다면 해당 학교 담당사무실 측에 문의해보자.
가장 먼저 비즈니스 핀란드 사이트에서 추천서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 구체적인 사업 계획서를 동봉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
https://www.businessfinland.fi/en/do-business-with-finland/startup-in-finland/startup-permit/
사업계획서 제출 후 1-3개월 즈음 비즈니스 핀란드에서 심사 결과 여부를 알려준다. 합격한 경우, 추천서를 들고 Enter Finland에 가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각 거주증 별 필요한 서류는 핀란드 이민국 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https://migri.fi/en/applying-for-a-residence-permit 핀란드의 이민 정책과 세부 사항은 언제든지 바뀔 수도 있는 것이므로, 네이버 블로그나 이민상담소 등에 올라온 몇 년 전 포스팅 만 믿고 서류를 준비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무조건 이민국 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꼼꼼히 챙겨보자.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제출된 서류가 불충분하거나, 사유가 부정확하다면 핀란드 거주증 신청이 기각(reject) 된다. 거주증 기각 시에도 신청료는 환불은 되지 않는다. [현지 교민 경험담]
일반 취업 거주증의 경우, 신청자의 역량 뿐만 아니라 핀란드 고용주의 수익/회계 현황 및 세금 납부 현황 등도 거주증 심사에 영향을 미친다. 돈 잘 못 벌고 세금 잘 안 내는 회사는 외국인 노동자 고용할 생각도 말라는 뜻. 나아가 ‘핀란드에서 열심히 사람을 찾아봤는데 없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합니다'라는 사유도 회사가 잘 입증해주어야 한다. 단, 패스트트랙에 해당되는 거주증은 이러한 절차를 무시한다. 그래서 심사가 빠르다.
미성년 자녀의 입학/편입은 거주증 타입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그러나 핀란드 의료보험, 사회보장제도는 A 타입, P 타입, 시민권자 중 Kela 카드를 정식으로 승인/발급받은 이들만 해당된다. 출산 혜택도 출산 예정일로 부터 최소 180일 전 부터 핀란드에 살기 시작한 자 부터 적용되니 날짜 계산이 필요하다. 국적은 상관 없다. B 타입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 (단, B 타입 거주증 소지자의 미성년 자녀의 경우에는 아이 주치의 제도 등을 받을 수 있다.) Kela 카드 신청 방법은 Step 1 챕터 참고.
핀란드 현지에서 거주증 신청 및 발급은 가능은 하다. 다만 무비자 입국 후 90일 이내이어야 한다. (한국 여권 소지자에 한함. 핀란드와 교류 협정이 없는 나라라면 불가하다.)
한국도 핀란드도 아닌 제 3국에 살고 있는 경우에는 현지 핀란드 대사관 또는 영사관을 통해서 받아야 한다. 현지에 핀란드 대사관 또는 영사관도 없다면 가장 가까운 근처 국가로 가야한다.
사정 상 거주증 신청 후 발급이 채 되기도 전에 핀란드 땅을 먼저 밟는 경우도 있긴 하다. 그러나 추천하지는 않는 방법이다. 자칫하면 본국(한국)으로 거주증이 자동 발송되어 다시 한국에 가서 거주증을 픽업해 오거나 (위험을 감수하고) 대리 수령 및 가족/지인 도움으로 우편 수령해야 하는 등 온갖 드라마틱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나아가 ‘스페셜리스트 비자’ 소지자가 아닌 이상 거주증 발급되기도 전에 핀란드에 와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법적으로도 문제가 된다. 학생비자도 좀 골치아파질 수 있다. 그러므로 그대의 가장 정신 건강에 좋은 방법은: 한국에서 신청해서 한국에서 거주증을 수령한 다음 핀란드 국경을 넘는 것…이다. [현지 교민 경험담]
핀란드에서 최소 2년 이상 거주하고 현 주소지에서 51일 이상 거주한 (전입신고일 기준) 18세 이상의 외국인은 지방선거 투표권이 있다. 총선과 대선은 핀란드 시민권(국적)을 가진 자만 가능하다. [출처]
안 된다. 취업 확정 후 그 나라 거주증을 새로 발급 받아야 한다.
핀란드 거주증 소지자는 유럽연합 국가에 3개월 미만 “관광/출장 목적의 방문” 정도만 가능하다. 그런데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핀란드 거주증이 없더라도 이미 유럽연합 국가 3개월 미만 방문이 가능해서...한국인에겐 별다른 메리트가 없는 혜택. 한국여권파워가 엄청납니다
단, 연구자와 유학생 거주증은 사알짝 예외다. 핀란드에서 발급받은 연구자 또는 유학생 거주증으로 타 유럽연합 국가에 단기간 다녀올 수 있다. (예: 파견 연구, 교환학생, EU 프로젝트) 다만 가기 전에 mobility notification을 이민국에 신고해야 하고 이 때 신청료가 부과된다. 단, 무슨 이유에서인지 덴마크와 아일랜드는 이 협정에서 예외라고 한다. [출처]
원칙적으로는 불가하다. ‘영주권’은 각 유럽연합 국가가 자국법에 의거해서 관리하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이걸 모두 깡그리 무시하는 넘사벽 제도는 유럽연합 시민권(국적)이 유일하다. 이는 핀란드법이 아니라 유럽연합 법의 ‘freedom of movement’ 원칙에 의거 따로 관리되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유럽국가로 이주하려면 핀란드 시민권을 얻거나 또는 그 국가에서 새로 거주증을 받아야 한다. 핀란드 영주권은 사실상 타 유럽연합국가 무비자 90일 방문만 보장할 뿐이다. 근데 그건 대한민국 여권 패시브 스킬이라 메리트가 없다 물론 유럽연합 법으로 관리되는 “EU 영주권"이라는 제도가 있긴 한데 (핀란드에서 A타입 비자로 5년 이상 거주한 자가 신청할 수 있음) 이것도 타 유럽국가로의 이동을 보장할 뿐이다. [출처] 즉, ‘이동(거주)' 까지 보장할 뿐 ‘노동' 까지 가능할지, 아니면 현지 영주권으로 교환해줄 지 등 여부는 해당 국가의 마음이라고 한다.
거주증 발급시 명시했던 사유가 변경되었다면 원칙적으로 거주증도 취소된다. 예를 들어 가족관계 거주증인 상태에서 배우자와 이혼 또는 사별을 했다면 해당 가족관계 거주증의 효력도 정지된다. 이 경우 핀란드 현지에서 취업 거주증, 유학생 거주증 등 다른 사유로 바꾸어야 한다. 거주증 신청 당시 허위 사실을 기재한 경우에도 거주증 효력이 상실된다. [출처]
나아가 거주증이 만료되기 전에 핀란드를 떠났고, 이후 다시 돌아올 계획이 없을 경우 사실상 효력이 정지되었다고 인식한다. 본인이 직접 취소 신고를 하고 떠나도 된다. 그냥 기념으로 거주증 카드를 가져도 된다.
고용주가 거주증 앞면에 명시된 단기 인턴직 비자의 경우, 해당 고용주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거나 (폐업, 부도 등) 스스로 사표를 낸 경우 거주증 효력도 덩달아 상실된다.
영주권자도 2년 이상 연속으로 핀란드에서 떠나 있었다면 영주권 효력이 상실된다. 이 때 ‘떠나 있었다면’ 기준이 무엇인지는 좀 모호한데,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자국민이 해외로 주소지를 이전한 시점으로 부터 계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로 주소지를 이주했다고 해도 2년 이내로 돌아오면 상관은 없다.
타 쉥겐 국가[19]에서 수사 등을 이유로 핀란드 거주증 취소 및 본국 송환 등을 요구한다면, 핀란드는 이에 따른 형사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여기에는 거주증 취소와 출국 조치 등도 포함된다.
핀란드 이민국(Migri) 면접 예약을 잡은 후 새로운 카드 발급을 받아야 한다. 이때 지문도 새로 등록해야 한다. 단순히 카드를 잃어 버려서 재발급을 받을 경우는 120 유로 정도 한다. [출처]
신청은 할 수 있지만 받지는 못한다. 그게 정설이다. 핀란드 이민국이 복수의 거주증을 최대한 용납하지 않겠다 주의이기 때문. [현지 교민 경험담]
일부 교민 중 매우 특수한 케이스로 두 개의 거주증을 동시에 신청한 사례가 있긴 하다. 한 예로 박사생(연구자 거주증)인데 펀딩이 없어 생활비 명목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서(일반 창업 거주증) 2건의 비자 신청을 동시에 넣은 경우가 있다. 유학생으로 공부를 하다가(유학생 거주증) 스타트업을 창업하게 되어(스타트업 거주증), 중복 신청을한 사례도 있었다. 이런 식으로 복수 신청을 했을 경우, 조건 만 맞으면 여러 개의 거주증이 동시에 나올 수도 있긴 하다. 그러나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 2개의 거주증 카드를 받은 교민은 없다. 결국엔 둘 중 하나만 나온다고 한다. 자칫하면 이민국 면접실에서 잔소리를 한 바가지 듣게되는 건 덤 더군다나 거주증 신청을 여러 건 동시에 진행하면 양쪽 거주증 심사 기간이 다 같이 배로 늘어난다. 이민국 심사 공무원이 ‘이 사람 왜 거주증 여러 개 신청했지? 의심스러워!’라며 더 스크리닝을 꼼꼼하게 하기 때문. 그러니 리스크 부담하지 말고 예시당초 한 건의 거주증 신청에만 집중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현지 교민 경험담]
취업을 통해 핀란드에 오는 경우, 회사에서 이사 지원(relocation support)을 해주는지 미리 체크하자. 물론 회사마다 지원 혜택이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이를 다 해주는 은혜로운 회사 따윈 없으니 참고만 하자. 일반적으로 입사 확정 시에 인사담당자가 이사 지원 사항을 제시할 것이다. 여기서 적당히 네고하는 센스를 발휘해야한다. [현지 교민 경험담]
직접 임시 거주지를 구해야 하는 경우, 잠시 비어있는 집이나 방을 Sub lease로 빌릴 수도 있다. 보통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개인 간 거래를 한다. 저렴하지만 그만큼 사기 매물도 많기에 리스크가 있는 옵션. 섣불리 거금을 넘겨주거나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AirBnB를 통한 민박, 또는 booking.com 등을 이용해 호텔이나 호스텔을 예약하는 방법도 많이 사용된다. SATO (https://www.sato.fi/en) 등 일부 민간 아파트 에이전시들이 온라인으로 임대 신청서를 받기도 한다. 핀란드 수도권이라면 작은 부엌이 딸린 레지던트 호텔도 곳곳에 있으니 구글링을 해보자. 일반 개인 임대 보다는 비싸지만, 핀란드 현지 은행계좌 및 신용이 아직 없는 외국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옵션이라고 하겠다. [현지 교민 경험담]
핀란드에 오기도 전에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장기 거주할 집을 덜컥 계약하는 것은 정말 비추. 개인이 임대하는 주택/아파트의 경우, 현지 집주인들이 (외국발 이메일이나 요청을 스팸으로 오인하여) 응답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더군다나 집 상태를 도면과 사진으로만 판단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참고로 핀란드는 집을 거래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한국에 비해) 아주 긴 편이고, 현지인들도 이사를 그렇게 자주하지 않는다. 고로 핀란드 집을 살 때는 천천히 호흡을 길게 가져가야 한다. 가급적이면 핀란드에서 몇 개월 정도 살아보면서 중장기적으로 살 집을 구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자녀가 있는 경우, 아이가 어느 학교에 배정되는지를 보고 나서 집을 구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녀를 핀란드 학교에 입학/편입시키는 방법과 관련해선 Step 4 "우리 아이, 핀란드 학교에 보내기” 항목 참고. [현지 교민 경험담]
장기 거주할 집을 찾는다면 Step 2 “핀란드에서 살 집 구하기” 항목, 그리고 아래 링크(영어)를 참고하면 좋다.
https://www.infofinland.fi/en/living-in-finland/housing/rental-dwelling
https://www.expat-finland.com/housing/finding_housing_in_finland.html
핀란드는 지자체와 학생 노조에서 학/석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값 임대아파트를 지원한다. 핀란드 국경을 넘기도 전에 당장 살 집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가, 일반 시세 절반 수준의 저렴한 월세 덕분에 거의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학생용 임대아파트를 선택한다. [현지 교민 경험담]
임대아파트 담당 부처는 학교별, 지자체별로 다르다. 본인이 어디에 신청해야 하는지는 학교에서 보내주는 안내를 참고하라. 입학이 확정된 시점에 여러가지 안내 사항이 이메일로 오는데, 그곳 어딘가에 임대아파트에 신청 방법이 적혀있을 것이다. (없다면 해당 학교 Student Service에 당장 메일을 보내보자.)
학생용 임대 아파트 신청은 보통 온라인으로 직접 해야 한다. 신청시 본인이 입주 가능한 날짜 (이사 예정일), 학교명, 선호하는 거주 지역, 지불 가능한 월세 수준, 자산 현황 등을 기입하게 되어 있다. 위 조건을 다 감안해 임대아파트 담당 사무소에서 랜덤하게 집을 골라준다.
단,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헬싱키 수도권의 경우, 학교에서 그나마 가까운 집에 저렴한 월세를 얻고 싶다면 합격 통보를 받자마자 임대아파트 신청 부터 하는 것을 추천. 입학 한달 전에 부랴부랴 신청했다가 낭패를 본 사례들도 더러 있으니 유념하자. [현지 교민 경험담]
학생용 임대아파트 중에서는 아무래도 Studio (한국에서 흔히 “원룸”이라고 불리는 그것) 경쟁률이 가장 치열하다. 그래서 핀란드에 처음 오는 유학생들은 쉐어 아파트(각 방을 쓰되 화장실과 부엌을 룸메이트와 공유하는 것)에 먼저 들어간 후 Studio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편이다. 쉐어아파트에서 살면서 계속해서 임대아파트 신청서를 갱신하는 것. 기다리다보면 복이 온다 쉐어 아파트는 랜덤하게 룸메이트가 매칭된다.[20]
핀란드에 오자마자 굳이 Studio에서 살고 싶다면: 1. 월세를 좀 많이 낼 각오를 하고 비싼 고가 Studio를 과감히 신청하거나, 2. 학교와는 거리가 제법 먼 지역을 선택하거나,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박사 과정 학생의 경우, 미안하지만 학생용 임대아파트를 받을 확률이 매우 낮다. 임대아파트를 신청할 수는 있지만 우선순위에서 아주 밀려나 있기 때문. 때문에 박사생들은 취업해서 온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일반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박사생 월급으로 빠듯하다
한국에서 핀란드로 이삿짐을 보낼 때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단, 배편이나 비행기편으로 배송을 할 경우 핀란드 세관에서 통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통관을 위해선 핀란드 은행계좌 + e-identification(일종의 핀란드판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이걸 발급 받으려면 한 두달은 족히 걸린다. 자세한 사항은 Step 1) 핀란드에 도착하자마자 해야할 것들 항목 참고.
고로 출발하기 전에 미리 짐을 부치지 말고 우선 최소한의 짐 만 가지고 핀란드로 입국한 다음, 핀란드판 공인인증서 발급 받고, 그 다음에 한국 짐을 배편/비행기편으로 부치는 것을 추천한다. 안 그러면 애써 보낸 짐이 통관에 묶여 오도가도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사 후 새로 가구를 사고 싶다면 Step 2 “핀란드에서 살 집 구하기” 항목을 참고하면 좋다.
핀란드식 주민등록번호. 일반적으로 “생년일월년(6자리)-xxxx” 이렇게 생겼다. 이때 랜덤 4자리 마지막 번호가 숫자가 아닌 알파벳인 경우도 종종 있다.
한국이 주민등록번호와 외국인 번호를 따로 관리하는 것과 달리, 핀란드는 내국민 외국인 상관없이 모두 핀란드 ID번호를 지급한다. 그리고 거의 모든 핀란드 행정, 금융 업무에 이 ID 번호가 요구된다. 이 번호 없이는 전입신고가 불가하고, 나아가 핀란드 ID 카드 발급(현지 신분증)은 물론이요 은행계좌 개설과 월급 받는 것에도 지장이 생긴다. 유학생들은 ID 번호 없이는 대중교통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없다. 핀란드 살면서 매우 자주 쓰게 되는 번호이니 꼭 머릿 속에 외워두자.
일반적으로 첫 거주증 발급 시 자동으로 핀란드 ID 번호도 같이 딸려 나온다. 거주증 카드에 앞면에 본인의 핀란드 ID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거주증을 받으면 바로 확인에 들어가자. 아래 사진의 3번 Henkilötunnus 항목이 바로 핀란드 ID 번호이다.
그러나...운이 좀 없다면 핀란드 ID 번호가 없는 거주증이 발급되기도 한다. 거주증 카드로서의 효력은 있으나 핀란드 ID 번호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발급이 안된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핀란드 ID 발급이 되고 안되는지는 여전히 미스테리이다. 한국 교민들의 사례를 토대로 볼 때, 다 같이 함께 가족 거주증을 신청했는데 누구는 ID 번호가 카드 뒷면에 찍혀 나오고 누구는 없는 경우도 있었다. 순전히 운빨 [현지 교민 경험담]
그대의 거주증 핀란드 ID 번호가 찍혀 있지 않았다면, 가장 먼저 핀란드에 오자마자 이것 부터 신청해야 한다. 우선 이사를 온 후 해당 지역의 The Digital and Population Data Services Agency (DVV)에 가서 전입신고와 함께 번호를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헬싱키 수도권 지역이라면 International House Helsinki에 가서 도움을 요청 + 신청하면 된다. 최소 몇일에서 최대 1달 가량이 걸릴 수 있다. [현지 교민 경험담]
핀란드 ID 카드, 운전면허증 등 소소하게 여권 사진 쓸 일이 많다. 고로 핀란드로 오기 전 미리 한국에서 여권 사진을 찍어서 몇 장 가져오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과 핀란드의 여권 사진 사이즈와 기준은 동일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한국 사진관들은 핀란드 보다 훨씬 더 뽀샵질을 더 해주는 편인데…원본과 사진이 너무 다르면 핀란드 공무원들이 사알짝 의심 섞인 눈초리를 주기도 한다. 고로 한국에서 여권 사진을 찍을 때 잡티만 없애달라고 하자. 턱을 깎거나 피부톤을 너무 바꾸거나 하는 식의 대수술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뽀샵도 적당히 합시다.
핀란드 은행에서 계좌를 열 때 이런저런 증명서가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 시중 은행과 관공서들은 영문 증명서를 꼭 지점 방문을 해야만 발급받게 해놓았다. 아악 위임장과 대리인이 발급을 할 수도 있지만 절차가 많이 복잡한 편. 그러니 한국에 있을때 미리 발급받아서 오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당연하지만 외국환거래은행 지정도 해놓고 오자.
부부, 자녀가 있을 경우 혹시 모르니 추가로 영문 가족증명서도 발급받아 올 것을 추천한다. [현지 교민 경험담]
영문 은행잔액 증명서는 은행 지점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수수료가 좀 들긴 하지만 발급받는 것이 그다지 어렵진 않다. 단, 대부분의 경우 지점 방문으로만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할 수도 있는 은행이 좀 있긴 하지만 액티브액스 공유프린터안됨 해외에서는 진행하기 어렵다.
영문 납세 증명서는 지역 동사무소에서 해준다. 이것도 혹시 모르니 챙겨놓자. 핀란드 은행들이 해당 외국인이 언제까지 고국에서 납세를 했고 언제 부터 핀란드에서 납세 의무를 지는지 등을 확인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유인 즉슨, 핀란드는 납세를 제대로 하지 않은 자에게 매우 엄격한 나라다. 그래서 핀란드 은행들은 ‘이 사람은 한국에서도 납세를 제대로 했다’ ‘고로 핀란드에서도 납세 잘 하고 살 사람일 것이다’ 등의 논리를 성립시키려고 싶어한다. [현지 교민 경험담]
참고: 미국 국적과 한국 국적을 동시에 가진 복수국적자의 경우, 핀란드에 살아도 (미국의 세법에 의거하여) 매년 미국에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일부 핀란드 중소규모 은행들은 복잡한 절차가 귀찮다는 이유로 대출이나 법인계좌 신고 때 미국 국적자를 기피하기도 한다. 이 부분을 유념하자. [현지 교민 경험담]
은행 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결해놓고 오는 것이 중요하다. 거래외국환은행 (외화주거래은행 ) 최초 지정이라던지, 지점 방문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는 펀드, 적금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참고로 한국 은행들은 절대 지점 방문을 온라인이나 전화통화로 대체해주지 않는다. 전화해서 외국산다고 사정사정해도 알짝 없다. 그러니 지점 방문 필요한 업무는 국경 넘기 전에 모두 다 해결해놓자.
은행 OTP 배터리는 3년 정도이며 핀란드의 영하권 온도에 버티지 못하고 쉽게 망가지는 편이다. 정신건강을 위해서 모바일 OTP로 바꾸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카드형 OTP가 그나마 잘 버틴다는 제보가 있다. [현지 교민 경험담]
해외에 사는 교민들이 하나같이 가장 싫어하는 극혐하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한국의 “본인 휴대폰 번호 본인인증” 제도이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인증번호를 문자로 받아 볻인 인증을 하는 이 간편한 시스템이...해외로 나오는 순간 암적인 존재로 돌별하니 단단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나오자. [현지 교민 경험담]
당연한 소리지만 대한민국의 휴대폰 번호가 없는 자는 “본인 휴대폰 번호 본인인증”이 불가하다. 한국 살 때는 공기마냥 자연스럽던 이 존재가 해외에 오는 순간 그대의 정신건강을 심각하게 악화시킬 것이다. 외국 현지 전화번호와 연계되어 알흠답게 본인인증되는 제도 따위는 없으며, 이에 외국살이 한국인들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경우의 수 중에 하나를 택하도록 강요받는다:
이 문제는 비단 핀란드 뿐만 아니라 해외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모두 겪고 있는 공통된 문제이다. 최대한 한국 전화번호를 유지하는 것 말고는 딱히 별다른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있다. 외국살이 스트레스 유발 1등 공신 그만하라고 [현지 교민들의 절절한 경험담]
한국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은 핀란드에서 약 1년 정도 유효하다. 지역 경찰서 민원과에 가서 국제운전면허를 발급받아야 오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면 좋다: 국제 운전면허 발급 구비서류 바로가기
핀란드에서 1년 이상 살 사람은 현지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핀란드 것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입국한지 2년 이내의 한국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필기와 실기시험 없이 바로 핀란드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사항은 Step 1) 핀란드에 도착하자마자 해야할 것들 항목 참고. 2년이 지나면 면허증 교환이 안된다. 미리미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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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radingeconomics.com, “Finland GDP per capita”
[2] Employment service statistics, Ministry of Employment and the Economy. (2018.06.23)
[3] 유럽연합집행위원회, The Digital Economy and Society Index (DESI)
[4] 세계경제포럼, The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 2018, Macroeconomic stability
[5] The Good Country Index 2019
[6] 지속가능발전행복네트워크(SDSN), World Happiness Report 2019
[7] 블룸버그, Innovation Index Bloomberg 2019
[8] 세계경제포럼, The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 2018, Human capital component - Skills
[9] 국제투명성기구, Corruption Perceptions Index 2018
[10] 유럽 국가에 소속된 국가 리스트를 확인하려면 여기를 참고: https://europa.eu/european-union/about-eu/countries_en 해당 국가들의 국적을 가진 자는 별도의 허가 없이도 핀란드에 와서 바로 거주가 가능하다. (거주 등록만 하면 됨,)
[11] 거주증 없이 핀란드에 무비자 입국을 하기 위해선 한국으로 돌아가는 귀국 비행기표를 미리 구입한 상태이어야 한다.
[12] 2024년 기준, 핀란드 이민국이 정한 취업비자 최소조건은 연 14,520 유로이다. 이는 1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 금액이며, 부양 가족이 있을 경우 더 늘어난다. 자세한 사항은: https://migri.fi/en/income-requirement
[13] 핀란드의 개인사업자는 Toiminimi, 줄어서 TMI 이다. TMI
[14] 인구 5백만의 핀란드 입장에선 자국 내수시장에만 집중하는 스타트업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15] 핀란드, 한국, 아니면 현재 거주 중인 제 3국에서 혼인신고가 되어 있어야 한다. 나아가 Migri에게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혼인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16] 서울 광화문거리 교보문고 빌딩에 있다.
[17] 그래서 우선 면접 시간 부터 예약해놓고 그 다음에 Enter Finland에 온라인 신청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18] Work 거주증의 경우, Enter Finland 신청란에 “고용주에게 해당 거주증 신청 정보를 제공합니다"에 동의하는 항목이 있다. 이는 고용주가 대신 관련 서류를 이민국에 제출하는데 동의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동의할 경우, 고용주가 직접 계약서와 여러 제반 서류를 대신 이민국에 제출해줄 때 까지, 면접 여부와 상관없이 “Pending (심사 대기 중)” 상태가 유지된다. 고용주에게 받은 계약서를 가지고 개인이 알아서 거주증을 신청하는 경우 “신청 정보를 제공합니다"에 동의하지 않으면 된다. 이건 회사 별로, HR 담당자 취향에 따라 갈리는 부분이다. 때문에 거주증 신청 전 담당자에 문의해 해당 기업은 거주증 신청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지 미리 확인해놓는 것이 좋다.
[19] 쉥겐 국가 목록은 여기에: https://en.wikipedia.org/wiki/Schengen_Area
[20] 주변에 꼭 같이 살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임대아파트 신청 시 룸메이트로 미리 지정해서 신청할 수는 있다. 단, 해당 친구도 핀란드에서 거주하는 학생이어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붙는다.